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4년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그룹 다비치 강민경, 이해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해리는 "사실 연습생 중간에 강민경과 다른 팀이 될 뻔했다"며 "연습생 시절, 다른 멤버와도 붙어서 여기저기 소개를 다녔다. 강민경과 같은 그룹이 안될 뻔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해리는 "(대표님께서) 민경이랑 네가 안 어울린다고 해서 헤어졌다가 6개월 뒤에 다시 해리랑 민경이는 짝이라고 해서 연습생 때 만났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이에 강민경은 "그때 정말 초조했다. 난 중 3이었다. 언니랑 하면 쉽게 할 수 있겠다 싶었다. 노래를 너무 잘해서 '리더였음 좋겠다' 생각했다"며 "(이해리를) 뺏기는 느낌은 쉽지 않았다. 다시 돌아왔을 때 부둥켜 안고 너무 좋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성 듀엣
이해리는 지난달 결혼을 깜짝 발표, 오는 7월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