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 3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서영은 "어느덧 벌써 6월, 결혼식이 열흘도 안 남았다. 다음주 일요일이면 저도 이제 유부녀가 된다. 조심스럽게 한 가지 소식을 더 알려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 신랑과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던 중에 둘 사이에 새 생명이 찾아온 걸 알게 됐다. 결혼 발표때 같이 알려드리려 했지만 아직은 너무 초기였고 제가 적지 않은 나이다보니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이제서야 알리게 됐다. 뱃속에 생명이 찾아온 지 이제 3개월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서영은 "결혼식날 둘이 아닌 셋이 입장하게 됐다"며 "결혼을 앞두고 이 소식도 먼저 전하는게 맞는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 올해는 제게 결혼과 동시에 출산까지...제 인생에 큰 일들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 개인적으로도 놀라운 일들이지만 아이까지 찾아와준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출산 후 다시 멋진 배우의 자리에서도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서영은 오는 12일 서울 모처에서 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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