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입만 열면 모두 걱정"...아이콘 구준회 무슨 일?('금쪽상담소')

↑ 아이콘 바비, 김동혁이 구준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채널A '금쪽 상담소'

그룹 아이콘 구준회가 자신을 둘러싼 멤버들의 우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는 3일 네이버TV에 "'제가 입 열면 걱정해요'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준회의 고민"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아이콘 구준회, 바비, 김동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각자 떨어진 테이블에 멀찍이 앉았다. 구준회를 우려스럽게 바라보는 김동혁은 "요즘 너무 자기 기분대로 행동해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를 본 정형돈도 고개를 끄덕이며 "몇 번 사건이 있었다"고 인정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바비는 "여섯 명이 같이 인터뷰를 할 때 준회가 무슨 말을 하면 깜짝 놀랄 때가 많다"며 걱정했다.
이에 대해 구준회는 "나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 아까도 멤버들이 대기실에서 '적당히 해줘'라고 했을 정도"라며 "팬분들이 지어준 별명이 있다. '구 마이웨이'인데 '내 길만 간다'는 뜻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원래는 내가 잘 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많았다. 정신승리나 힘을 주는 마음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내가 될 그릇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돌이켜봤을 때 그 신념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앞이 안 그려졌다. 자꾸 내가 안 될 그릇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구준회가 자신감을 잃으면서 거침없는 발언을 쏟게 된 배경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콘이 출연하는 '금쪽상담소'는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