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이 소유진을 위해 2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사진| tvN ‘백패커’ |
지난 2일 방송된 tvN ‘백패커’에서는 백종원, 안보현, 오대환, 딘딘이 함께 변산에 있는 사찰로 출장 요리를 떠났다.
이들은 출장 장소를 가기 위해 무거운 백팩을 매고 등산을 해야 했다. 짐을 한 곳에 두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간에 딘딘은 "옛날에 '1박 2일'에서 등산했는데 통편집 당했다. 내가 산을 타면서 너무 짜증을 내서 방송에 낼 수가 없었던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백패커' 방영 직전 딘딘이 사전 미팅에서도 "등산하면 화가 난다. 나도 날 잘 모르겠다"고 하자 제작진은 "다 사람이 하게끔 기획한다"고 애써 달래기도 했다. 결국 또 산을 타게 된 그는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건데?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라고 투덜거리며 산을 힘겹게 올라갔다.
휴식으로 힘을 내 다시 등산에 나선 출연진은 평지에 다다르자 기뻐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등산 끊었는데. 결혼할 때 살 뺄 때나 등산했다"고 말했다. 몇 kg를 감량했냐는 질문에 그는 "20kg 감량했다. 2년 동안은 매일 산을 탔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백패커는 극한의 출장 요리단으로 분한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이 백팩 하나 메고 훌쩍 떠난 '오늘의 장소'에서 낯선 손님들을 위한 즉석 출장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