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가 송 씨의 여동생과 인터뷰했다.
2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사기꾼이라는 소문에 휩싸인 '자동차 판매왕' A씨의 진실을 파헤쳤다.
송 씨의 동생 송미진(가명) 씨는 "저희 어머니는 아직도 이게 사기라는 생각을 못 하신다. '잠깐 일이 꼬여서 이렇게 된 거야. 우리 아들이 그럴 리가 없지'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한테도 '차 명의를 빌려주면 (오빠 본인이) 수익이 날 수 있다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고 해서 명의를 빌려준 적이 있다"며 "저희도 말려봤을 거 아니냐. 이미 저희 명의를 뭐 한, 두개 해줬을 때부터 '오빠 돈 관리 못하니까 하지 마라'했는데 저한테는 '차 줄일 거야'말만 하고 더 늘리기만 했다"고 털어놨다.
그 모습을 보던 신동엽은 "동생분 심정이 오죽하겠냐. 어떻게 친동생한테 저러냐"며 경악했다.
한편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