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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은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성을 잃었다"면서 "경찰에서 연락이 왔다. 중간 대화가 미스였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진범이 확실히 잡혔고 추가 공범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한다. 곧 빠르게 정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걱정해주신 분들과 빠르게 처리해주시려 노력해주신 공무원분들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수진은 또 "제 주변 지인분들한테도 협박 메세지에 치과 주변을 맴돌아 CCTV에 찍혀 이성을 놨었다.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았지만 이러한 일들이 다른분들께도 없길 바란다. 법적인 처리가 완료되면 다시 안정 찾도록 노력하고 공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이수진은 SNS를 통해 "치과 앞에서 기다리던 놈은 경찰이 체포한 놈이랑 다른 놈이다. 담당 경찰님이 위급시 전화하라 한 핸드폰은 받지 않는다"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강남경찰서 스토커 여청 전담부서 연락해보니, 제 담당팀 오늘 휴무란다.
또 라이브 영상을 통해 "(스토커의) 현장 체포는 집에 찾아왔을 때나 체포할 수 있다"며 "내가 죽거나 다쳐야지만 체포할 수 있는거다. 열이 안 받을 수가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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