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전 아나운서 김지원.사진ㅣ김지원 SNS 캡처 |
김지원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장님이 되면, 교안만 다 만들면, 인강만 오픈하면 그땐 정말 상상하던 삶이 펼쳐질 거라 매번 기대하지만 역시 인생은 호락호락하지 않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머물러 있으면 그런 내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고, 알을 깨고 나아가려니 불확실한 미래로 마음 한 켠이 늘 번뇌한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김지원은 "다음 스텝을 위해 필수적인 시기라는 걸, 이게 지나가면 꽤나 달콤한 열매가 기다린다는 걸 겪어봐서 알면서도 매일매일 다 때려치우고 하와이에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이나 팔며 살고 싶은 두 가지 마음"이라고 적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지원은 엘리베이터 셀카
김지원은 지난 2012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2021년 1월 KBS 퇴사 후 한의대 진학에 도전하며 과정을 공개했다. 한의대 도전에 최종 실패한 뒤 아나운서 아카데미 학원을 차려 사업가로 변신했다. 전직 인기 아나운서들과 함께 MBN 예능프로그램 '아! 나 프리해'에 출연 중이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