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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악카펠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 최영우, 던밀스와 데프콘, 채현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채현석 PD는 기획 의도를 묻는 질문에 "평소 영화를 볼때 주연보다 조연에 눈길과 관심이 가더라"며 "스크린 속에서 비춰지는 이 분들의 모습이 강렬하고 악역을 많이 한 빌런들 아니냐. 평상시 만남은 어떻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이 함께 모여 아카펠라 만드는 걸 만들어보면 어떨까 했다. 오히려 순수한 매력이 나오지 않을까 했다. 생각보다 순박해서 찍으면서 오히려 많이 놀랐다. 연습 내내 촬영을 하면서 저도 아카펠라 동호회에 가입한 것 처럼 함께 성장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이 천상의 하모니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는다. 열정만은 최고인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 최영우, 던밀스 7인의 멤버들은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로 모인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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