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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이홍기가, 게스트로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의 손석구, 최귀화가 출연했다.
손석구는 5주째 '배우 화제성 1위'를 달리고 있는 대세 배우이다. 그는 필리핀에서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어제 한국에 도착한 이후로 인기를 실감한다며 "(인기가) 실감 난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밖에 생각 안 난다.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석구는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새벽 귀국한 그는 "팬분들이 공항에 나와 계셨는데 못 마주쳤다. 하필 비행기를 놓쳐서 원래 나오기로 한 게이트로 못나왔다"며 "아는 감독님이 '왜 형 안 나와요'라고 해서 알았다. 너무 안타까웠다. (팬분들을) 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최귀화는 속편 '범죄도시3'와 관련해 "아직 시나리오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DJ 김태균이 깜짝 놀라며 "('범죄도시3') 이미 찍고 있다던데, 6월부터 찍고 있다고 이제 시작한다고 들었다"고 하자 최귀화는 "시작한다고요? 처음 들었다"며 놀라는 척 했다.
앞서 "'범죄도시1'에서 알던 배우들이고 알던 스태프들이라 매우 친하다. 눈빛만 봐도 알 것 같다"던 최귀화는 "저만의 생각이었나 봐요. 안 친한가 봐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관객분들이 원하신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라고 '범죄도시3' 출연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이날 손석구는 반전 주량도 고백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알코올중독에 빠진 '구씨' 역을 연기한 바 있다.
실제 주량을 묻자 손석구는 "술을 잘 안 마셔서 주량을 모른다"고 반전 대답을 했다. 그는 "술은 연중행사로 마신다"라며 "회식할 때 유일하게 술을 마신다"라고 말했다.
DJ 이홍기는 '범죄도시2'의 주연 배우 마동석의 주량을 물었다. 이홍기가 "마동석 씨는 술 잘 드시는데?"라고 질문했고 손석구는 "동석이 형 술 이제 안 드신다. 안 드신지 꽤 됐다"며 극 중 이미지와 다른 배우들의 주량을 공개했다.
손석구와 최귀화는 '범죄도시2' 천만 관객 공약을 내걸었다. 손석구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 다시 한번 '컬투쇼'에 나오겠다"라고 약속하며 "안 보신 분들 계시면 꼭 N차 관람 부탁드린다. 천만 관객이 되면 '컬투쇼'에 나와 노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손석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 영화 '범죄도시2'에서 빌런 강해상 역으로, 최귀화는 전일만 반장 역으로 열연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