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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진 결심 탕웨이 사진=ⓒAFPBBNews=News1 |
2일 오전 영화 ‘헤어질 결심’ 제작발표회가 서울 중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박찬욱 감독, 탕웨이, 박해일이 자리했다.
이날 탕웨이는 출연 이유에 대해 “감독님께 이야기를 들었을 때 1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들으면서 물을 많이 마셨고, 흥분이 됐다”라며 “천천히 점점 감독님이 이야기에 빠져들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외국어로 이야기를 해야 했지만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안심이 됐다”라며 “박찬욱 감독의 팬인데 함께 작업한 것은 행운”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이 자리를 빌어 감독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
박찬욱 감독의 4번째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헤어질 결심’은 ‘아가씨’ 이후 박찬욱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 영화이자 첫 수사멜로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 29일 개봉 예정.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