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한지혜, 11개월 딸 육아 멘붕..."엄마 되기 어렵네"

↑ 한지혜 부부가 딸 돌을 맞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한지혜 SNS

배우 한지혜가 초보 엄마의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한지혜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개월 아기가 되자 자기주장이 엄청 강해진 윤스리(딸). 기저귀 갈기, 옷 입히기가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졌고 뭐 좀 도와주고 거들려면 혼자 하겠다고 손사래 치고 소리 지르고 울고 짜증낸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지혜는 "밥 먹을 때 숟가락, 물통, 그릇 떨어뜨리는 건 기본인데 밥 먹고 나서 손이랑 얼굴 씻을 때 화내다 못해 내 손가락 꽉 깨물고 못 물게 무반응하니까 자기 손가락 부르르 떨면서 꽉 깨문다"며 "깜짝 놀라서 검색해 보니 이맘때 아가들 다 그런 거라고, 자연스러운 건데 다치지 않게 다른곳으로 관심 돌려주라고"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늘 멘붕 어려운 엄마 되기", "내 마음과 다르게 예쁜 아가 사진. 잘 크고 있다 침착하자"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이날 한지혜는 딸의 돌을 맞아 기념사진 촬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지혜가 남편과 함께 딸 윤슬이를 번쩍 들고 환한 미소로 사진을 찍고 있다. 한 스튜디오에서 돌 사진을 찍고 있는 윤슬 양은 러블리한 드레스와 머리띠로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누리꾼들은 "언제 저렇게 컸을까요.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걸어 다니면 더 힘들어요. 이제 시작이에요 좀만 더 힘내요", "폭풍의 11개월 짜증과 화가 넘치는 아가 공감됩니다" 등 댓글을 남기며 육아 고충을 나누었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검사 남편과 결혼, 지난해 6월 결혼 11년 만에 딸 윤슬 양을 품에 안았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