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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딩엄빠. 사진 ㅣMBN |
지난 달, 시즌1을 마무리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는 10대에 결혼, 출산, 육아를 경험하게 된 청소년 부모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리얼 예능이다.
‘청소년 부모’에 대한 전 사회적 이슈를 던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재정비 후 돌아온 ‘고딩엄빠2’에서는 10대 부모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과 함께, 이들 가족의 이야기가 더욱 리얼하고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예고편에는 엄청난 빨래와 밥 사이즈로 시선을 압도하는 ‘한 지붕 대가족’이 등장한다. 이어 앳된 외모의 ‘고딩엄마’가 주방에서 식사 준비를 하는 시어머니에게 “그거 뭐하게?”라며 친근하게 반말을 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 모습을 지켜본 박미선은 “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라며 당황한다. 이들 고부의 남다른 사연과 ‘한지붕 여덟 식구’의 일상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친정엄마의 화를 돋우는 고딩 엄마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고딩엄마는 아기를 업고 돌보느라 지친 친정엄마가 “아이 좀 안으라고!”라며 폭발해도 무덤덤하게 “그럴 수도 있지”라고 넘어간다. 급기야 안방에서 아기띠를 매고 육아 중인
제작진은 “이번 시즌2에서는 ‘고딩엄빠’ 가족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이들의 좌충우돌 일상과 가족애가 웃음은 물론 의미 있는 메시지도 전할 것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