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의 별에게’ 티저 영상 캡처 |
‘나의 별에게’ 시즌2가 남다른 설렘을 예고했다.
6월 5일 티빙(TVING)을 통해 국내 독점 공개되는 드라마 ‘나의 별에게2’가 새로운 로맨스 서사를 담은 약 80초 분량의 메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자타공인 톱스타로 활약하는 손우현(강서준 역)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는 드라마 촬영장과 스튜디오를 오가며 톱스타다운 화려한 모습으로, 다양한 착장과 함께 빛나는 비주얼과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손우현은 자신을 둘러싼 사사로운 시선에 신경 쓰지 않는 강서준의 돌직구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정상 궤도를 이탈한 톱스타 강서준 캐릭터의 완벽한 시즌2 복귀를 알렸다.
또한 그는 셰프로 일하는 김강민(한지우 역)의 손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오늘도 조심히 사용해. (너는) 내 거기도 하잖아”라고 말하는 손우현의 모습을 담아, 다정하고 능글미 넘치는 매력을 단번에 드러냈다. 그를 향해 미소 짓는 김강민의 모습을 비춘 뒤 자막으로 등장하는 ‘나의 별에게 그 후 일 년’이라는 문장은 시즌2에 대한 행복한 설렘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티저 영상 후반부에 급전환을 맞는다. 영상에는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는 강서준-한지우 커플의 모습이 등장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손우현은 시즌1의 동거 로맨스를 보여주었던 공간을 정리하면서도 이별을 납득할 수 없는 듯한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급기야 그는 김강민에게 “빙빙 둘러서 네 속마음은 말도 안 하고 사람 미치게 만들고”라고 소리치며 분노에 찬 답답한 심경을 표출해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러나 김강민 역시 ‘너는 알면서 대체 왜 나랑 계속 연애가 하고 싶은데?”라고 반문하며, 시즌1으로 완성된 둘의 관계 속에서 한지우를 차갑게 돌아서게 만든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영상에는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우리의 우주가 흔들리기 시작했다’라는 카피가 또 한 번 삽입되며, 두 인물이 맞이할 드라마틱한 위기를 암시했다. 휘몰아치는 갈등의 장면도 잠시, 손우현과 김강민은 ‘사랑해. 나도 많이 사랑해’라는 말을 나지막이 주고받으며 식지 않는 사랑을 드러내 애정 가득한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영상에서는 보이그룹 뉴키드 진권(백호민 역), 전재영(김필현 역) 등 시즌1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던 이들도 등장해
‘나의 별에게2’는 오는 6월 5일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