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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최리가 허성태에 도움을 청했다.
3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는 조연희(최리 분)가 유정을 함정에 빠트릴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연희는 조원표(허성태 분)에 "그건 보통 서찰이 아니다. 사향가루를 적신 종이라 만지기만 해도 사향 냄새가 진동을 한다"며 "아버지가 잡아달라. 똥금이 서찰을 전달했다면 내궁의 손가 몸에도 냄새가 배었을 거다. 그러니 바로 대비전으로 끌고 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증좌만 만들어오면 대비전에 나서주겠다고 했다. 대비께서도 내궁을 미워한다. 대비께서 도와주는 지금이 기회다"고 호소했다.
조원표는 "좌상의 질녀를 전하께서도 묵인한 일을 독단으로 처벌한다? 중전 내정자를?"이라며 "그게 뭐든 숙의를 위해서는 아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 정적이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