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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틴 도겸이 아이유 열렬한 팬임을 고백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이지금' |
지난 30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세븐틴이에유는 일촌이에유 (With 세븐틴) Ep.1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이유의 팔레트'의 게스트로는 최근 '핫(HOT)'으로 컴백한 세븐틴이 출연했다.
도겸은 중학교 시절 아이유 팬이었다면서 "수줍어서 지금 말한다. 과거 어린 마음에 (아이유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들어가서 일촌 신청을 걸었다. 그때는 당연히 받아주실 줄 알았는데 거절당했다. 솔직히 속상했다"고 회상했다.
아이유가 "그때가 몇 살이었냐"고 묻자 도겸은 "15살, 중학교 2학년 때다"고 답했다.
그러자 아이유는 "중2 마음으로는 상처 받으셨을 것 같다. 제일 심란할 때인데 일촌도 안 받아주고"라며 "이 자리를 빌려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승관은 "죄송한데 그때는 하루에 4만 명이 신청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유는 "그럼 이렇게 하자. 세븐틴 분들과 난 이제 일촌, 사촌보다 가까운 사이다. 우리가 서로 잘 돕고 잘 되길 바란다는 마음에서 세븐틴만 일촌 하겠다. 그때 그 마음을 이제라도 풀어주면 감사하겠다"고 제안했고 도겸은 "너무 감사하다"며 화답하며 분위기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27일 타이틀곡 '핫(HOT)'이 수록된 정규 4집 앨범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을 발매했다. 새 앨범 발매 첫날 판매량 175만 장으로 6연속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은 세븐틴은 단일 앨범으로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판매량 200만 장 이상)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