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배인혁 "작품 위해 8kg 증량"

‘왜 오수재인가’ 배인혁이 작품을 위해 8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2시 SBS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서현진, 황인엽, 허준호, 배인혁이 참석했다.
배인혁은 '왜 오수재인가'에서 까칠함으로 외로움을 숨기고 살아온 로스쿨 학생 최윤상 역을 연기한다. 그는 작품 출연 결심 이유를 묻자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캐릭터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언제 서현진 선배를 사랑해보고 허준호 선배의 아들로 살아볼 수 있을까’ 해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캐릭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냐는 말에 배인혁은 “외적으로는 살을 찌우고 싶었다. 날렵하기 보다는 편안한 느낌을 원했는데 살 찌우는 게 쉽지 않더라. 전 작품에 비해 8kg 정도 쪘는데 화면에 그게 표현이 잘 안돼서 아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 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따뜻한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 분)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6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