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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그룹 2AM의 조권, 창민이 출연했다.
조권은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설레며 "2AM이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준비했다. 2월에 했으면 (비대면 콘서트로) 해야 했는데 지금은 (관객들과) 다 같이 공연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창민도 팬들과의 만남에 기대를 드러내며 "관객분들도 목소리를 내야 공연 본 것 같을 것이다. 2월부터 콘서트를 준비해서 지금은 몸이 먼저 움직일 정도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고등학생 시절 2AM의 팬이었는데 지금 벌써 아기 엄마가 됐어요"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조권은 "벌써 히트곡 '죽어도 못 보내'가 벌써 12년 전이다. 시간이 참 빠르다"라고 공감했다.
창민은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방시혁이 2AM에게 건넨 조언을 떠올리며 "당시 방시혁이 '추억의 카드가 소중한 거다'라고 했다. 너희가 군대 다녀오면 팬들이 아기 엄마가 되어 있을 것이라 했다"며 "새삼 시간이 빠르다"고 실감했다.
최화정은 "2AM은 오래된 팬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한 가수"라며 추켜세우며 "노래를 너무 잘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조권의 군대 후임입니다. 조권이 힘들 때마다 위로도 해주시고 조언도 잘 해주셔서 군 생활 잘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라는 사연으로 조권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조권은 “내가 군대 안에서 조언과 상담을 거의 마치 오은영 박사님처럼 했다. 휴식하는 날에는 내 침대 옆에 (후임들이) 줄을 섰다. 피부 관리도 해주고 여드름도 짜주고 팩도 올려주고 했다”라며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군대 후임들은 다 기억하냐는 질문에 조권은 “전역한 지 2년 좀 넘었다. 후임 분들 얼굴은 다 기억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최화정은 창민의 자기관리를 언급했다. 최화정은 "창민씨 대단하게 생각한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 데도 활동 때는 15살이 어려진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을 뺀다"고 칭찬했다. 이날 창민이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조깅했다"며 노력을 드러낸데 대해 다시 한번 칭찬한 것. 조권도 "나도 뷰
한편 조권, 창민이 속한 그룹 2AM은 오는 6월 11일과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9년 만에 단독 콘서트 ‘2AM Concert 22 S/S’를 개최한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ㅣ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