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우리는 오늘부터’ 성훈 사진=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캡처 |
성훈은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연출·극본 정정화·제작 그룹에이트) 7회에서 스윗 대디의 면모를 뽐내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앞서 라파엘(성훈 분)은 최성일(김수로 분)이 의료사고를 낸 산부인과 의사를 고소하자는 의견에 동의하며 고소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라파엘은 자신의 집에 아기방을 꾸며 오우리에게 보여줬고, 아기를 위해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을 약속하며 배려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라파엘은 산부인과 의사에 대한 소송을 멈추기로 했다. 그는 오우리에게 “아기가 선물이고 감사한 존재잖아요. 근데 무슨 사고다 재앙이다 그런 부정적인 말들만 나오는 재판보다는 안 하는 게 나은 거 같아서”라고 말하며 아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성훈은 임수향을 향한 이해심 넘치는 모습뿐만 아니라 단호한 어투와 눈빛으로 극의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또한 라파엘은 아이의 태교를 위해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한 동화책을 오우리에게 보냈다. 따스한 목소리로 아이의 사진을 보며 녹음하는 성훈의 모습은 진한 부성애를 느끼게 했다.
더불어 라파엘은 오우리와 함께 요가 센터로 갔다. 그는 오우리를 위한 태교 요가 클래스를 예약했으나 잘못 예약을 하게 되면서 커플 요가로 배꼽을 잡게 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이 닿을 듯 말 듯한 동작들이 연이어 이어지면서 불편함을 이기지 못했다. 보다 못한 요가 선생님은
성훈은 요가를 하는 모습이 어색한 듯하면서도 ‘능청 갑’ 코믹 연기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