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저녁 방송된 tvN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에서는 '레전드국대' 팀과 해병대 팀의 경기가 지난주에 이어 공개됐다. 전반전 기준 국대 팀이 1:0으로 해병대를 앞서가는 상황.
어느덧 전반 30분, 노익장 선수들은 체력이 바닥나 힘들어했다. 최진철은 "나 컨디션을 못 찾겠다"며 숨을 몰아쉬었다.
최진철은 전력 질주로 수비하며 위기를 모면했지만, 숨소리가 가빠지고 발목이 불편해했다. 최진철은 "너무 힘들다. 가슴이 막 터질 것 같다"고 호소하며
이에 김태영은 "선수가 감독에 전달 없이, 심판에게 교체 이야기를 하고 와야 한다. 그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면 조기 축구회"라고 지적했다.
최진철은 혼자 벤치에 앉아 숨을 골랐다. 그는 "너무 힘들었다. 발목에 힘이 쭉 빠졌다. 여기서 더 하면 더 큰 부상이 있을 것 같아 나왔다"며 동료 선수들에 미안함을 표현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