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이 ‘징크스의 연인’에서 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가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은 불행한 자기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서현은 극 중 자기 손에 닿은 사람의 미래가 보이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슬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슬비는 공수광(나인우 분)과 꿈같은 하루를 보낸 이후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세상에 대해 꿈을 품게 되는 인물이다.
서현은 “슬비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을 잃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거스를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캐릭터다”라고 소개해 슬비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 올렸다. 그녀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과 호기심 많고, 도전하려고 하는 성격과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슬비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우물 밖 개구리’, ‘14차원 소녀’, ‘사랑꾼’을 꼽았다.
먼저 “슬비는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하고 알고 싶은 욕구가 강한 캐릭터다. 절대 우물 안에서 만족하지 않고 그 우물을 자기 발로 나오는 그런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슬비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사랑하고 그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특별한 ‘14차원 소녀’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하기도. 그런가 하면 “사랑 앞에서는 조금의 두려움도, 망설임도 없는 진정한 ‘사랑꾼’”이라고 슬비를 표현하며 사랑스러움에 순수한 매력을 더한 캐릭터를 기대하게 한다.
서현은 슬비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마치 투명한 유리 같은 순수함을 가진 슬비의 성격을 잘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일상적인 움직임의 디테일을 웹툰 속 캐릭터처럼 보이기 위한 고민을 하며 슬비를 만들어 나갔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렇듯 서현은 순수함의 결정체인 슬비를 그려내기 위해 성격뿐만 아니라 표정
‘행운의 여신’으로 분한 서현은 6월 첫 방송되는 ‘징크스의 연인’에서 만날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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