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싱어송라이터들의 창작곡으로 실력을 겨루는 형식의 강변가요제를 오는 9월 3일 강원도 원주시 간현관광지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지난 1979년부터 2001년까지 진행된 'MBC 강변가요제'는 수 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신인 등용문'이었다. 1회 홍삼 트리오를 시작해 1981년 주현미, 1984년 이선희, 1985년 박미경, 1988년 이상은, 이상우, 1989년 박선주, 1995년 박혜경, 1999년 장윤정, 2000년 빅마마 이영현 등이 강변가요제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21년만에 부활하는 이번 'MBC 강변가요제'는 만 17세 이상의 신인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장르의 제한 없이 본인의 창작곡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 등 수상자들에게는 약 1억원의 상금과 음원 발매 기회가 제공된다.
MBC는 강변가요제 참가자 모집을 위한 공모는 5월30일부터 약 한달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두 차례의 사전 공연 심사와 멘토링을 거쳐 결선에 진출할 12팀을 가리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강변가요제 뉴챌린지는 원주시, 원주 MBC, MBC가 주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
강변가요제를 준비하고 있는 MBC 관계자는 “이번 강변가요제가 싱어송라이터들이 본인의 창작곡으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코로나에 지친 관객들에게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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