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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찬원이 차를 구입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6월의 메뉴’는 '브런치'를 주제로 치열한 경쟁을 펼쳐졌다.
이날 데뷔 27년 차 배우 류진과 아들 찬형X찬호 찬찬형제와 함께 NEW 편셰프로 출격했고, 찬호는 일어나자마자 직접 마트로 나가 장을 보러 나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류진은 "주말에 엄마가 없으니까 찬호가 먼저 일어나서 엄마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를 때도 가격보고 신중하게 고른다. 요리를 시작한지 3년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집으로 돌아온 찬호는 형과 아빠를 위한 식사를 준비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찬호는 아침 메뉴로 소시지와 살사 소스를 이용한 소시지등갈비를 만들었고, 류진은 새우를 이용한 파네와 튀김을 준비했다. 찬형은 동생과 아빠를 위한 음료를 만들어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당근수프를 준비했다. 류수영은 "이번에 어떤 브런치를 만들까 고민을 하다가 수프로 정했다"며 "말을 안 하면 단호박수프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한 가지가 더 필요하다. 당근만큼 중요한 건 양파다. 당근이 오이만큼 강해 향이 독특하다. 양파가 향을 다 잡아준다"고 설명했다. 당근수프 비법 재료로 밥을 꺼냈고, 그는 "당근만 넣으면 전분이 부족해서 허전한 느낌이다. 밥을 넣으면 딱 좋은 질감이 되고, 단맛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두 번째 메뉴로 길거리 토스트를 언급했다. 그는 양배추,당근,양파를 꺼내며 "맛집 토스트 영상들을 찾아봤는데 거의 비슷한 비율이 나오더라"며 황금비율을 공개했다. 그는 긴컵에 달걀 하나만 넣어서 숟가락으로 섞어주는 게 비법이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토끼 씨'를 위한 달걀부추 짜박이와 밥도둑 햄볶음장, 깻잎치즈떡발비를 준비했다. 음식을 다 준비한 이찬원은 한 손에는 반찬과 다른 한 손에는 꽃을 준비해 보는 이의 궁금증을자아냈다.
렌터카를 타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 이찬원은 "제가 차가 없는 이유는 소속사 업무 차량이 따로 있다보니까 제 개인 차량이 필요하지가 않다. 차를 탈 일이 많지도 않고. 사실은 차를 좋아하지만 마음을 억제하는 거다. 이른 나이에 차를 사면 괜히 겉멋들고 그럴까봐"라고 밝혔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