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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MBC표준FM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이하 '싱글벙글쇼')'에는 김연자가 출연해 완벽한 '블링블링' 라이브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김연자는 지난 7일 전주에서 '김연자 효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났으며 지난 14일 수원에서 '2022 김연자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하며 전국 콘서트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김연자는 콘서트에 대한 설렘을 이야기하며 "코로나 풀리고 2년 만에 콘서트를 시작해서인지 내 얼굴 빛이 달라졌다. 설 무대가 없다가 생겼다"며 "콘서트에 오신 분들의 에너지가 전해져서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DJ 정준하는 "맞다. 요즘 가수 분들이 다들 행복해 하신다"며 "선생님(김연자)만의 퍼포먼스는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고 감탄했다.
정준하는 "김연자가 지난 4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WSG 워너비 오디션에 참가해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완벽하게 불렀다"며 김연자의 무대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그날 '선생님(김연자)이 발라드를 저렇게 멋있게 부를 수 있나?' 싶었다. 정말 걸그룹을 꾸려봐야겠다 생각했다"며 "하하와 둘이 완전 빠졌다. 노래 잘하는 친구들은 많지만 선생님의 연륜과 퍼포먼스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고 찬사를 표했다.
김연자는 "합격을 준 정준하와 하하에게 고마웠다. 탈락했지만 즐거웠다"고 화답했다.
이날 김연자는 "팬이 준 옷을 입고 왔다"며 낙엽이 그려진 화려한 옷을 자랑했다. DJ 신지는 "화려한 옷을 안 입으셔도 블링블링하시다"며 김연자를 추켜세웠다.
김연자는 "팬클럽 '모아나'가 모든 기념품을 자체 제작한다"며 "직접 플래카드, 배너 등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클럽 회장 리나씨에게 너무 감사하다. 3~4년 전부터 인수인계해서 하고 있는데 너무 고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정준하가 "우리 팬클럽 '준하의 걸'들 뭐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연자는 1974년 노래 '말해줘요'로 데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