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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욤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사진ㅣMBC에브리원 `어서와` |
지난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23년 차 한국살이 중인 캐나다 출신 기욤 패트리가 첫 출연했다. 기욤 패트리는 반가운 인사와 함께 "제가 이제 결혼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날 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다니엘, 알베르토, 수잔, 럭키가 총출동해 '브라더 샤워'를 준비했다. 이들은 브라더 샤워 장소로 다섯 사람의 첫 연결고리가 한국이었던 만큼 한옥집을 선택했고, 한옥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기욤은 친구들에게 청첩장을 건넸다.
럭키가 기욤에게 “와이프의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이 뭐냐”고 질문하자 기욤은 “와이프가 예뻐서 좋다. 요리도 잘하고 착하고 항상 내 옆에 있어주고. 완전 좋은 와이프다”고 답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알베르토는 “솔직히 와이프가 진짜 예뻐야 한다. 자기한테. 10년 지나도 매일 우리 와이프 진짜 예쁘다 이런 마음이 있어야 결혼생활이 잘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이 없으면 아무래도 힘들다”고 거들었다.
이후 기욤과 미모의 아내의 결혼식도 깜짝 공개됐다. 캐나다에서 온 기욤의 모친과 결혼식 사회를 본 개그맨 유세윤, 또 영상편지를 보내온 외국인 친구들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총출동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기욤 패트리는 신혼생활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너무나도 좋다. 사실 아내와 같이 캐나다에서 1년 동안 살았다"며 "신혼부부지만 신혼 생활을 오래 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게이머 출신 기욤은 프로 투자자로 전향해 코인 투자 등으로 큰 수익을 거뒀다. 그는 2018년 비트코인 하나 당 100만원도 안 하던 시절에 비트코인
기욤은 지난해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나와 "포커 치는 친구의 추천으로 비트코인을 샀다"며 결혼 전 일반인 여자친구에게 "나와 결혼하면 평생 일 안 하게 해주겠다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영된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