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故 이얼 추모..."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

↑ `보이스4` 이하나, 이얼, 송승헌(왼쪽부터). 사진| 송승헌 SNS

배우 송승헌이 식도암 투병 중 별세한 고(故) 이얼(본명 이응덕)을 추모했다.
송승헌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얼 선배님… 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승헌과 함께 배우 이얼, 이하나가 촬영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세 사람은 지난해 7월 종영한 tvN 드라마 '보이스 시즌4’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송승헌은 이얼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 이얼은 26일 오전 식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이얼은 ‘보이스 시즌4’ 종영 후 식도암으로 투병해오다 끝내 눈을 감았다. 발인은 오는 28일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1983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얼은 1992년 영화 ‘짧은 여행의 끝’으로 스크린에 나섰다. 최근 드라마 '보이스 시즌4' '18어게인' '사이코지만 괜찮아' '스토브리그' 등에서 호연했으며, '라이브' '82년생 김지영' '인사동 스캔들’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 영화에서도 활약했다.
한편 송승헌은 '보이스4' 이후 차기작으로 영화 ‘히든 페이스’출연을 확정지었다. ‘히든 페이스’는 한통의 영상편지만 남기고 사라진 약혼녀의 행방을 쫓던 한 남자가 그녀와 관련된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