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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요즘 것들이 수상해(요상해)’에서는 '요즘 것들'로 김예지, 박재한 씨가 등장했다.
이날 두 번째로 공개된 '요상이' 박재한 씨의 정체는 바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그는 전 세계 40여 개국을 다닌 단 2번의 여정으로 단숨에 12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등극했다.
빠니보틀은 "평범한 회사도 다녀봤는데, 대리를 달아본 적조차 없었다. 항상 신입사원이었다. 장소도 안 바뀌고 하는 일도 계속 똑같다 보니, 인생이 이러다 끝날 것 같단 생각이 컸다"며 "돌아다니는 게 육체적으론 힘들지만 훨씬 적성에 맞다"고 말했다.
그가 전업 여행 유튜버로 살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그는 "전 아무 것도 없었다. 직장도, 모은 돈도, 차도 없었다. 이걸 반대로 생각하면 잃을 게 없다는 거다. 한 달에 50만원만 벌어도
홍진경은 빠니보틀을 보며 "이 사람만의 짠한 게 있다. 지금 돈을 벌고 옆가르마를 곱게 탔는데도 짠해 보이는 게 있다"며 측은해 했다. 이에 이경규는 "아주 고상한 표현이다. 달리 말하면 없어보인다는 것"이라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