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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은은 25일 공개된 bnt와 인터뷰, 화보에서 과거 잠깐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며 “서울패션위크에도 서고, 브랜드 룩북 화보 촬영에도 참여해본 적 있다. 내 끼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잘 맞는 일이라고 느꼈다. 표정 연기나 포즈를 취하는 방식도 재밌었고”라고 말했다.
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해 한창 공부 중이라는 최서은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연기를 공부하며 내 ‘평생 직업’으로 삼고 싶다”며 “또 하나 목표가 있다면 전공이 미술 쪽인 만큼, 언젠가는 작가로서 작품 전시나 기획 쪽에도 관심을 갖고 임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간 최서은. 그는 “미국에 있는 동안 학생으로서 공부에 전념해야 했지만, 언제나 마음 한 켠에는 어렸을 때 꿈꿨던 엔터테이너로서의 열망이 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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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미술을 택한 계기로는 “이 학문을 접하게 되면 예술에 대한 개념을 확립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전시 쪽을 기획하고 연출하는 요소에 특히 관심이 많다”라고 답했다.
14살 때 혼자 미국으로 건너가 학교생활을 시작한 그. 외동딸이지만 독립적인 성향이 눈에 띈다고 하니 “유학하면서 대부분의 활동을 독자적으로 가져야했기 때문에 그런 성향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난 개인적으로 이런 독립적인 성향 또한 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800대 1의 경쟁을 뚫고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영예의 진(眞) 왕관을 쓴 최서은은 “대회 과정에서 남들과 경쟁한다는 마음보다는 내가 해내야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만약 내가 남들과 나 자신을 비교하고 시기하는 데에만 집중했다면 결코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중심을 찾는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대회 기간 중 식이요법을 비롯한 자기 관리에 힘들진 않았을까. 최서은은 “최대한 다이어트에 강박적으로 이끌리지 않도록 노력했다”라며 “체중 조절에 대한 강박관념은 얼굴에 그대로 나온다는 것을 몸소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다이어트는 가벼운 강도로, 자신을 가꿔주는 정도로만 한다고 했다.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달라진 삶의 계기나 가치관이 있는지 묻자, 최서은은 “미스코리아는 친근한 면과 트렌디한 면을 겸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상징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게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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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tvN ‘또 오해영’을 인생 드라마로 꼽을 정도로 좋아한다며 주연 서현진의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행복에 대한 나만의 기준에 대해 최서은은 ‘균형을 이루는 삶’을 꼽았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bnt[ⓒ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