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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것들이 수상해' 이경규. 사진|KBS |
25일 KBS2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요즘것들이 수상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경규는 '스스로 꼰대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굉장히 유연한 사고와 USA 스타일이기 때문에, 꼰대에 들어가지 않는다. 애들이 반말해도 괜찮고 인사 안 해도 괜찮다. 나는 꼰대가 전혀 아니다. 오히려 나이먹은 MZ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돌들과 같이 할 때도 나이도 안 물어보고 출신도 물어본다. 자꾸 물어보다 보면 내가 대선배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러면 주눅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안 물어본다"고 말했다.
홍진경 역시 "나는 꼰대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일명 꼰대라는 분들은 후배들을 만났을 때, 인사 받기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후배들이 인사를 안 해도 아무 상관이 없다. 내가 먼저 가서 한다. 늘 그런 마인드이기 때문에, 후배들과도 진짜 친구처럼 지낸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나는 철이 안 든 상태로 있는 내 자신이 좋다. 절대 꼰대가 아니다. 나는 파리 스타일이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정세운 역시 "두 분 모두 전혀 꼰대가 아니시다.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한다"고 공감했다.
스스로 '젊은 꼰대'에 속하는지 묻자 정세운은 "나도 유연한 편이다. 내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나도 다 받아들이고 다음 것을 생각하는 스타일이다. 절반만 MZ 같다고 말씀드린 것은,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도 젊은 꼰대는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요즘것들이 수상해'는 밀리니얼 'M세대'와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