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결별 고백 "축구복 입고 헤어져"('골때리는외박')

↑ 송해나. 사진|SBS '골때리는 외박'

모델 송해나가 남친과 결별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사랑 받는 ‘파넨카 송’ 모델 송해나의 리얼 이별 스토리가 공개된다.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부터 오랜 시간 원팀으로 함께 해 온 ‘FC 구척장신’ 멤버들. 그 중 송해나는 최근 향상된 실력을 보여준 구척장신의 성장형 캐릭터다. 하지만 이날 방송되는 ‘골 때리는 외박’에서 장밋빛 축구와 달리 연애에는 적신호가 켜졌음을 밝혔다.
송해나가 힐링을 위한 ‘합법적’ 외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훈련하다 보면 연애하기 힘들지 않냐”는 규현의 질문에 “저는 축구복을 입고 헤어졌어요”라고 털어놓은 것. 심지어 이별의 아픔 때문에 처음으로 축구 연습에 불참하게 됐다며 가슴 아팠던 그날을 회상하기도 했다.
송해나의 이별 이야기에 3MC들은 위로를 건넸지만 구척장신의 주장이자 맏언니 이현이는 “그때 해나가 실력이 확 늘었어”라며 ‘주장 마인드’를 보여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의도치 않았던 이별에 고된 축구 연습으로 지쳐있는 구척장신 멤버들을 위해 3MC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직 FC 구척장신만을 위한 ‘훈남 서포터’를 초빙한 것. 게다가 구척장신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보양식 재료까지 직접 공수해 오는 정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별의 상처를 안은 송해나를 위로한 깜짝 손님의 정체는 이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외박’에서 공개된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