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비셔스’ 첫방]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차현승, ‘스맨파’ 크루 도전

아이돌 멤버, ‘솔로지옥’ 출연자 등 화제의 지원자들이 ‘비 엠비셔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Mnet 새 예능프로그램 ‘비 엠비셔스’에는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의 프로젝트 댄스 크루에 도전하는 솔로 댄서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1세대 레전드 댄서 오바디와 크레이지쿄, 프로 배틀러 오천 뿐만 아니라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 펜타곤 키노, 카드 비엠, 핫샷 출신 노태현, ‘솔로지옥’ 출연자 차현승 등 화제의 지원자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진행할 1단계 미션은 '헤이 마마' 안무 카피였다. 지원자들은 자유롭게 3인 1조를 결성해 마스터 스튜디오에서 홀리뱅, 라치카의 안무를 선보인 뒤 양측 모두에게 ‘리스펙’을 받아야 한다. 1단계를 통과한 '리스펙 댄서' 20인은 2단계 미션에서 상대 지목권을 획득하게 된다.
'자신이 이길 수 있거나 제치고 싶은 상대' 1순위로는 차현승이 가장 많이 지목당했다. 일부 댄서들은 “춤을 추는 인플루언서라고 해야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춤 잘 춘다는 느낌을 못 받았다”라고 했다. 타깃으로 지목받은 차현승은 씁쓸함을 드러내며 “보통 안무가나 배틀러를 많이 이야기하시는데 만들어진 안무나 무대 퍼포먼스를 플레이어로서 잘 보여주고 이런 댄서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아이돌 출신 지원자들에 대한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스트릿 댄서들은 "아이돌이라고 춤을 못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저희는 춤만 춰왔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리거 했다. 반면 아이돌 출신 지원자들은 "재밌을 것 같지 않아요? 아이돌인데 댄서 다 이기면?"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결과에 관심을 모았다.
1단계 미션에서는 차현승, 이호원, 캐스퍼, 트렌디락, 타잔, 야마카시 등이 리스펙을 받았다. 2단계 미션에 앞서 1:1 상대 지목식이 펼쳐진 가운데 리스펙 댄서 이호원은 주키를 지목하며 “할만해 보여서가 아니라 만만해 보여서”라고 도발했다. 또 리스펙 댄서 진은 핫샷 노태현을 지목해 배틀에 불을 붙였다.
한편 ‘비 엠비셔스’는 올 여름 방송될 ‘스맨파’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프로젝트 댄스 크루를 선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