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SBS 파워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 코너에는 ‘키스 식스 센스’의 배우 윤계상이 출연했다.
이날 청취자는 DJ 박하선과 윤계상 조합에 "하이킥3에서 박 선생과 윤 선생의 만남이다. 요즘 하이킥 다시 보고 있는데 너무 재밌었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윤계상은 "하이킥을 생각하면 농구장에서 제가 약 올리는 장면이 생각난다. 박하선 씨가 저를 김치로도 때리지 않았냐"면서 웃음을 지었다.
박하선도 "극중 윤계상 씨가 너무 얄미운 역할을 잘해서 진짜 화가 났나"고 하자, 윤계상도 "연기가 너무 재밌었다. 하선 씨가 후반에 너무 힘들어하고 피곤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윤계상의 얄미운 연기를 극찬한 박하선은 "딱밤은 진짜 아팠다. 장난으로 때리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때리셔서 화가 난 표정이 화면에 그대로 나갔다. 너무 분했던 기억이 난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윤계상은 "사실 박하선 씨와 상대 배우인 줄 알았는데 김지석 씨와 연결돼서 아쉬웠다"고 했다. 박하선도 "저도 같은 생각이었다. 캐릭터 호흡이 재밌었
한편 오는 25일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되는 ‘키스 식스 센스’(연출 남기훈)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이 원작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