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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배급사 디스테이션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안녕하세요'가 대만에도 선 판매됐다”고 알렸다.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그린다.
김환희·이순재는 각각 홀로 세상의 무게를 견디는 열아홉 '수미'와 그가 죽는 법을 배우기 위해 찾아간 호스피스 병동의 든든한 터줏대감 '인수'로 분해 세대를 초월하는 환상적 호흡을 선보인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함께 한글 공부를
영화는 앞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신구 연기 앙상블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국내는 물론 베트남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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