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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2·마녀2 포스터.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NEW |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전날 33만5980명을 동원하며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일찌감치 손익분기점인 150만 관객을 훌쩍 뛰어 넘으며 누적관객수는 388만6814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앞서 '범죄도시2'는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을 돌파하며 3년 간 모든 한국 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질주 중이다.
이날 오전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마녀2’ 역시 지난 2018년 여름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김다미라는 신예 스타를 발굴, 한국형 여성 액션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마녀'의 속편이다.
‘마녀’ 김다미에 이은 ‘마녀2’의 신시아가 무려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주역이 된 영화는 초토화된 비밀 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탈출한 ‘소녀’를 쫓는 자들로는 서은수와 진구, 이종석이 가세했고, 박은빈과 성유빈은 소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매 역할을 맡아 새롭게 '마녀 유니버스'에 합
같은 달 ‘범죄도시3’의 촬영도 시작되는 만큼, 성공한 한국형 시즌 영화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새로운 흐름이 생겨난 셈. ‘범죄도시’에 이어 ‘마녀’ 역시 히트 시리즈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