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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캉스' 멤버들이 'F호텔' 스위트룸 시설을 즐겼다.
23일 첫 방송된 MBN·ENA PLAY 여행 예능프로그램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에서는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가 5성급호텔의 스위트룸 시설을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한 곳에 모이자 예지원은 "'스캉스' 출연한다고 했더니 주변에서 다 부러워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담비도 "나도 궁금하긴 하다. 개인적으로 스위트룸에 갈 일은 없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소이현은 "촬영으로 배우들 한 번씩 (스위트룸) 내줄 때 그럴 때 (이용했다)"고 밝혔다. 소유는 "혼자 여행하는 스타일이라 '하루정도는 쉬어야지'하면 나를 위해 선물한다"고 설명했다.
호텔에 도착한 네 사람을 스위트룸 담당 버틀러가 맞이했고,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 스위트룸으로 안내했다. 소이현은 "스위트룸이 어떨지 꿈까지 꿨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객실로 들어간 네 사람은 아름답고 우아한 인테리어와 멋진 전망에 감탄했다. 소이현은 "내가 생각했던 스위트룸이 아니다. 난 방하나, 거실 하나 생각했다"며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식사권이 걸린 미션을 냈고, 손담비와 소이현이 당첨됐다. 두 사람은 "스위트룸 채질인가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예지원과 소유는 호텔 밖 오래된 골목에 있는 식당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손담비와 소이현에게는 셰프가 직접 음식을 들고 찾아왔다. 뿐만 아니라 바텐더까지 등장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캐비어 요리를 먹은 두 사람은 연신 감탄했다. 소이현은 "목으로 넘어가는 게 아깝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우리 오빠도 캐비어 진짜 좋아하는데. 규혁아 보고 있니?"라며 남편 이규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소이현은 "인교진 씨 보고 있나? 내가 먹어줄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식사가 끝난 손담비는 "지난 9월부터 같이 있었다. 24시간을 붙어 있었는데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며 남편을 언급했다.
이어 손담비는 "(남편한테) 괜찮다고 물으니까 '많이 보고 싶을 거다'고 했다"며 미소 지었다. 소이현이 "'깨소금을 볶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 그렇게 짝이 있는 것 같다"고 하자, 손담비는 "이렇게 잘 맞을 수도 있구
이후 네 사람은 헬스장, 수영장, 바에 이동해 여가 시간을 즐겼다.
한편 MBN·ENA PLAY 여행 예능프로그램 '호캉스 말고 스캉스'는 누구나 꿈꾸는 호캉스의 끝판왕! 전국 호텔 스위트룸 도장깨기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