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에스파 노래 듣고 "아몬드 넥스트? JYP 제니야?"('뜻밖의 여정')

↑ 에스파 모르는 이서진. 사진ㅣtvN `뜻밖의 여정` 영상 캡처

배우 이서진이 그룹 에스파의 노래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몰라 굴욕을 당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여정'에서는 이서진이 음악 퀴즈를 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서진을 저녁 밥값을 걸고, 제작진이 내는 음악 퀴즈를 풀었고, 주로 80년대 음악 문제가 나왔다.
이서진은 즐겨 들었던 과거 팝 명곡들을 전주만 듣고도 단박에 알아차리며 순식간에 5점을 따 퀴즈를 끝냈다. 이에 작가는 “이거 맞히면 나영석 피디가 풀 세트로 양복을 쏜다고 한다”며 마지막 문제를 추가했다.
마지막 스페셜 문제로 제작진은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을 냈고, 앞에서 단체로 군무까지 췄다. 그러나 이서진은 전혀 모르는 표정을 보였고, 나영석 PD는 "이거 맞히면 내가 양복 해준다고~"라며 약을 올렸다.
이서진은 "몇 년도에 나온 노래냐?"고 물었고, 나영석은 "가사 안에 제목이 있다"고 힌트를 줬다.
이때 "아임 온 더 (I'm on the) 넥스트 레벨"이라는 가사가 흘러나왔고, 이서진은 이를 "아몬드 넥스트?"라고 들어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이 "그룹 이름은 에스파"라고 알려줬지만, 이서진은 "JYP야? 제니?"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나영석 PD는 “지금 이 노래 무시하는 거냐. 커리어 그만하고 싶냐”고 말하며 3대 가요 기획사를 모두 건드린 이서진의 은퇴 위기라고 놀렸다.
한편, '뜻밖의 여정'은 배우 윤여정의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이후, 매니저 이서진과 함께 떠나는 이야기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영된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