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질 결심’ 최초 상영 사진=CJ ENM |
‘헤어질 결심’이 23일 오후 6시(현지시간) 뤼미에르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은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함께 황금종려상에 도전한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올드보이’를 시작으로, 2009년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쥐’, 그리고 2016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아가씨’에 이어 올해 ‘헤어질 결심’으로 4번째 칸 경쟁 부문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이는 한국 감독 가운데 칸 경쟁 부문 최다 초청 타이 기록이며, 2019년 ‘기생충’ 이후 3년 만에 칸 경쟁 부문 초청되어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앞서 4번째 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