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출연했다. 유희열은 이날 "비슷한 시기에 앨범 발매한 임영웅 씨랑 진짜 친형제처럼 지내더라"라고 인사를 건넸고, 정동원은 "그렇다. 저는 친형처럼 따르고 영웅이 형은 저를 친동생처럼 잘 챙겨준다"며 두터운 우애를 자랑했다.
앞서 임영웅은 프로필 사진까지 정동원으로 바꾼 바 있다. 정동원은 "갑자기 형이 SNS 프로필 사진을 제 애기 때 사진으로 바꿨더라. 이해가 좀 안 됐다. 카톡 프로필도 제 얼굴로 바꿔 놓고. 완전 옛날 사진인 걸로 봐서 저희 아버지랑 통화를 하는 것 같다. 아버지한테 받은 사진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또 임영웅과의 약속을 언급하며 "예전에 캠핑에 가서 영웅이 형이 스무살 되기 전에 TOP 10
유희열은 "그냥 외제차도 아니고..."라며 "이제 박제됐다. 영웅 씨 방송 보다가 '농담으로 얘기한 건데'라며 뒷 목 잡을 수 있다. 어쩔 수 없다. 준비하셔야겠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