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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친구. 사진l스타투데이DB |
먼저 은하, 신비, 엄지는 그룹 비비지(VIVIZ)로 재데뷔했다. 이들은 지난 2월 첫 미니앨범 '빔 오브 프리즘(Beam Of Prism)'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밥 밥!(BOP BOP!)'으로 활동했다. 여자친구로 활동할 당시에는 감성을 젖게 하는 음악을 했다면, 비비지로서는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아울러 비비지는 Mnet 걸그룹 경연프로그램 ‘퀸덤2’에 출연하며 ‘경력직 신입’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은하, 신비, 엄지는 여자친구 활동을 통해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3명으로도 꽉 채운 무대를 선보이며 비비지로서 또 다른 가능성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에 나선 멤버들도 있다. 유주는 지난 1월 첫번째 솔로 앨범 'REC.'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놀이(Play)'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유주는 자신의 첫 솔로 앨범에서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예린 역시 지난 18일 자신의 첫 솔로 미니앨범 ‘아리아(ARIA)’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 중이다. 이 노래는 Aria의 독창곡이라는 뜻을 모티브로 주변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만의 색으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솔로 가수로서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힌 예린의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여자친구 맏언니 소원은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둥지를 틀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본명인 김소정으로 활동명을 변경한 그는 시네라마 '오싹한 동거'로 첫 연기 도전
7년의 팀 활동 종료 후 각자의 자리에서 또 다른 목표를 위해 나아가고 있는 여섯 멤버를 향해 팬들의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