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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밤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발레리나 김주원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찾아온 손님은 바로 35년 차 발레리나 김주원. 그는 무대를 떠나는 은퇴의 순간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나래는 오은영에게 "박사님도 은퇴를 생각한 적 있냐"고 물었다. 오 박사는 "정신과 의사가 은퇴에 좀 유리하다. 외과 의사는 나이 들면 손이 떨리거나 노안이 와서 정교한 수술이 어려운데, 정신과 의사들은 일단 입과 귀에 문제 없으면 언제든지 진료를 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지만 찾아오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는 데서 예전같지 않다고 느끼거나, 그 마음과 생각에
그는 "우리가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은퇴할 생각이 든다. 이때 허무함과 공허함을 느끼게 된다. 이걸 바로 상승 정지 증후군이라고 한다. 더는 올라갈 목표가 없고 현역으로서 물러나야 할 때가 왔다고 느낄 때 공허함을 느끼는 현상"이라 설명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