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레이블 김준홍 대표 “알렉사 우승, 눈물 날 정도로 감격”

↑ 지비레이블 김준홍 대표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가수 알렉사의 소속사 대표 김준홍이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 당시를 회상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는 알렉사의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준홍 대표는 “콘테스트에 이름을 아는 아티스트 선배들도 있었다. K팝에 생소했던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잡는 게 큰 숙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정통 음악에 익숙한 분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다. 심사위원단 점수에서는 5등을 차지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준홍 대표는 “이 판을 뒤집기 위해서는 많은 국민들의 투표가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이걸 다 넘어서서 700점이라는 고득점으로 우승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 순간만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감격적이 순간이었다. 새로운 어떤 K팝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 순간은 나에게도, 지비레이블 스태프들에게도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