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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를 언급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강철 사랑이’ 특집으로 추성훈, 강주은, 라이머, 정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일본 톱모델인 아내 야노 시호와 딸 사랑이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추성훈은 야노 시호에게 섭섭한 점이 있다며 소개했다.
추성훈은 "지난 경기를 앞두고 다이어트를 정말 열심히 했다. 식당을 지나만 가도 냄새 맡는 게 미칠 정도였다"며 "어느 날 아내가 집 바로 앞에 있는 피자집에서 피자를 포장하고 아이스크림도 사오라고 하더라. 집 근처면 바로 포장해오면 되지. 굳이 힘든 다이어트를 하고 있고, 멀리 외출한 나에게 왜 시키는 거냐"면서 설움을 토해냈다. 집으로 돌아온 추성훈은 피자 한 조각도 먹지 않았다고 했다.
"야노 시호의 좋은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추성훈은 한숨을 쉬며 고민하더니 "하나 있다. 잠을 자고 있을 때. 잔소리를 안 하니까"라고 농담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추성훈은 한국에서 활동이 편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지금처럼 아내 이야기를 해도, 일본에는 방송이 안 나가니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다"며 "한국말을 정확하게 몰라서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이해를
한편 추성훈은 지난 2009년 야노 시호와 결혼, 2011년 딸 추사랑을 낳았다. 추성훈은 추사랑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많은 인기를 모았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