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맥그리거는 19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오비완 케노비’(데보라 초우 감독) 기자간담회에서 “한층 깊어진 스토리텔링이 가장 중요했고 이에 걸맞는 액션 시퀀스, 비주얼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난이도 액션 촬영이 많았던 만큼 몸을 만들고 체력을 키우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고, 인물의 서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논의를 굉장히 많이 했다”며 “참여했던 배우로서 만족감이 크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더불어 “촬영 내내 정말 즐겁고 설렜다. 오랜 만에 만난 동료들과도 좋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했다. 17년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오비완 케노비’ 역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던 이완 맥그리거는 17년 만에 ‘오비완 케노비’로 다시금 ‘스타워즈’ 시리즈에 돌아왔다.
오는 6월 8일 에피소드 1, 2편을 공개한 후, 매주 1편씩 총 6편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