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정은 "'오마주', 첫 단독 주연작…예술성 높아"

배우 이정은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장편영화 단독 주연으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1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유민상, 게스트로 이정은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이정은에게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은 것을 축하한다"며 영화에 대한 소개를 부탁했다.
이정은은 "'오마주'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시네마 시간여행 이야기"라고 말했다.
DJ 유민상이 '아트판타지버스터'라는 장르에 대해 묻자 이정은은 "아트판타지는 예술성이 높다는 이야기겠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첫 주연 소감도 밝혔다. 이정은은 "사실 대본을 한순간에 읽어버릴 정도로 영화가 맘에 들어서 주인공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홍보를 다니면서 '한 분이라도 더 (영화를) 보게 하려면 주인공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겠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정은이 단독 주연으로 나선 영화 ‘오마주’(감독 신수원)는 개봉 전부터 해외 영화제의 초청과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 언론시사 이후 호평이 쏟아져 관심을 받는 작품이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정은은 1991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 중이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ㅣSBS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