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김환희 "2살 어린 여동생에 잡혀 살아...날카로운 피드백 多"

배우 김환희가 동생에게 잡혀 산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영화 '안녕하세요'의 배우 김환희, 유선, 이윤지가 출연했다.
김환희는 DJ 최화정의 "김환희 씨는 가족 관계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두살 차이인 여동생이 있다. 제가 동생한테 잡혀 산다"고 말했다. 이에 유선, 이윤지는 "바른 애 밑에 더 바른 애가 있는 거냐. 바른 길로 인도하는 동생이라니"라며 놀라워했다.
최화정은 "동생이 모니터나 피드백도 열심히 해줄 것 같다. 가족들의 피드백은 어떠냐. 보통 가족들이 더 객관적으로 해주시지 않냐"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김환희는 "엄마는 객관적인 편인데 동생은 저를 더 비판하려고 날이 서 있다. 꼬투리를 잡으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오히려 칭찬해 주면 기분이 더 좋다. 진심이라는 의미니까"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김환희 분)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유선 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휴먼 드라마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