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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진영. 사진ㅣ채널S '진격의 할매' |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S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는 1992년 드라마 '아들과 딸'의 '종말이'로 사랑받은 곽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곽진영이 등장했음에도 불구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는 그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곽진영은 자신이 배우고 박정수와 함께 작품도 했다며 “자세히 좀 봐 달라”라고 했다.
박정수의 "이름이 뭐야?"라는 말에 곽진영은 자신을 "종말이다"고 답했고 달라진 인상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이에 김영옥은 "뜯어고쳤나 보다"라고 말했다.
곽진영은 과거와 너무나도 달라진 이미지에 대해 "10kg가 빠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성형수술을 감행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들과 딸' 하면서 신인상을 탔다. 하지만 여동생은 어디 가서 제가 언니라고 말을 안 한다. (사람들이)'종말이, 종말이' 해서"라
지난 1977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곽진영은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발탁된 후 '아들과 딸' '사랑을 그대 품안에' '여자는 다그래'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