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입성' 이정재, 나오미 캠벨과 투샷...월드스타 위엄

↑ 나오미 캠벨, 이정재. 사진| 이정재 SNS

배우 이정재가 영국 톱모델 나오미 캠벨과 칸에서 만났다.
이정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정재는 톱모델 나오미 캠벨과 얼굴을 맞댄 채 셀카를 찍고 있다. 두 월드 스타의 특별한 만남에 전 세계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나오미 캠벨은 1986년 영국 ‘엘르’ 표지 모델로 데뷔해 명품 브랜드 런웨이와 패션 매거진 화보를 장식하면서 세계적인 모델이 됐다. 지난해 득녀 소식을 전하며 엄마가 된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정재는 감독 데뷔작 '헌트'로 이날(이하 현지시간) 개막한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스크리닝에 초대된 이정재의 헌트는 19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개된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이정재의 연출 작에 큰 관심이 모아진다.
'헌트'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조직에 침입한 스파이를 색출하려는 안기부 요원들의 갈등을 그렸다. 이정재가 감독 및 주연을 맡았고, 절친인 배우 정우성이 공동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