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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윤정 서경환 부부. 사진| 배윤정 SNS |
배윤정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은영 리포트 방송되고 정말 많은 디엠과 댓글이 왔는데요. 너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신다며 응원과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배윤정은 "저희 부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아요. 싸우고 미워했다 또 화해하고 알콩달콩 살고..."라며 "남편은 육아와 집안일도 아주 잘해주고 있어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저희 남편 안 좋게 생각하시는데 지금 굉장히 쫄아있는..."이라며 "평소에 굉장히 다정한 남자예요. 오늘 방송 나가고 걱정을 엄청 하는데 그거조차 귀엽네요"라고 남편에 대한 사람들 오해를 차단했다.
끝으로 배윤정은 "대한민국 남편들, 가장이라고 열심히 일하고 돈 벌어오는 거 박수 보내요. 그치만 아내를 조금 더 이해해 주세요. 오늘이 정말 소중하답니다"며 "육아하는 엄마들 너무 존경하고 오늘도 잘 버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내일부터 우리 남편, 아내를 더 사랑해줍시다♥"라고 마무리했다.
해시태그 "오은영 리포트. 부부 솔루션", "여보 물 마실 때 물어보지 마요" "약속 지키기"도 덧붙였다.
사진 속 배윤정과 전 태국 프로축구 선수 출신 남편 서경환은 비슷한 푸른색 계열 옷을 입고 다정하게 셀카를 찍고 있다. 배윤정은 액자에 담아둔 남편과의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사랑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배윤정 서경환 부부는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에 첫 번째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윤정이 산후 우울증을 고백하며 "남편이 불편한 존재가 됐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오은영 리포
한편 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살 연하의 서경환과 결혼, 지난 6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KBS2 예능 프로그램 '빼고파'에 출연 중이며 자신의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