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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영화제 개막 사진=CJ ENM,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
5월 1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개막한다. 칸 영화제는 매년 5월프랑스의 남부지방 칸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국제 영화제의 메카라 불리며, 거대한 필름마켓을 자랑한다.
이번 제75회 칸 영화제에는 국내 영화 ‘헤어질 결심’ ‘브로커’ ‘헌트’가 초청을 받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는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이지은), 이주영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브로커’를 통해 통산 8번째 칸 영화제 진출의 쾌거를 기록해 의미를 더한다.
이정재 감독의 연출작 ‘헌트’가 뤼미에르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 오는 19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재회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