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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3회에서는 오우리(임수향 분)가 라파엘(성훈 분)을 아이 아버지로 자격 있는지 파악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라파엘과 이마리(홍지윤 분)가 완벽한 부부일거라 생각했던 우리는, 회사 구석에서 다른 여성과 스킨십하는 라파엘을 보고 혼란스러워했다. 또 그가 '여배우 킬러'라는 별명이 있으며, 클럽에서 환락 파티를 즐긴다는 사실이 공공연히 알려진 것을 뒤늦게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임수향은 이강재를 만나 "망치를 아무 데나 보낼 순 없다. 내가 그럴려고 결신한 게 아니"라며 "오빠가 그 사람 좀 알아봐주면 안 되냐. 음주사고도 있고 약 먹고 파티했단 기록도 있다"고 분노했다. 강재는 다른 남자와 바람 피던 이마리를 떠올리며, 우리에게 임신을 지금이라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권했다.
마리는 "확인해봐야겠다. 남편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내가 확실하게
오우리는 라파엘에 "대표님 아는 여자 많으시냐"고 물었다. 또 라파엘이 화장실 간 사이, 그의 핸드폰을 보고 여배우와의 스캔들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