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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3회에서는 오우리(임수향 분)가 라파엘(성훈 분)을 아이 아버지로 자격 있는지 파악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앞서 임신중단을 포기했던 우리는, 어머니와 할머니 앞에서 "내 삶의 중심을 잃고 싶지 않다. 임신, 출산을 하면서도 내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걸 내 스스로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아기를 아기로 부르기 싫다며, 눈앞에 보이는 망치를 가리키곤 "망치라고 부르겠다"고 말하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는 라파엘을 찾아가 이 결심을 털어놨다. 그는 "저 망치 낳기로 했다. 아기 낳
우리는 "별다른 이유는 없다. 나를 세상에 있게 해준 게 너무 감사해서다"고 말했다. 하지만 라파엘은 "저는 아기를 너무 갖고 싶었다. 작가님이 그런 결정을 할 거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떨떠름한 모습을 보였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